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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전형 - 수시, 정시, 학종 흐름 읽기

by sk2nd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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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전형 완전 해부: 수시·정시·학종 흐름 읽기

44,456명을 두고 벌어지는 전략의 전쟁

2026학년도 상위 15개 대학은 총 44,456명을 모집합니다. 학령인구가 60만 명에서 45만 명으로 줄어든 지금, 단순히 정원을 채우는 싸움이 아니라 전형별 규칙을 빠르게 읽어내는 싸움으로 바뀌었지요. 이번 글에서는 2026 대입 전형의 전형별·대학별 특징을 분석하고, 수험생 여러분께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수험생 감소와 정원 변동 2026 대입 전형 트렌드

2026 대입 전형
2026 대입 전형

  • 학령인구 25% 감소: 2021학년도 대비 약 15만 명이 줄었습니다. 경쟁률이 완화될 것 같지만,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 비율은 여전히 높아 체감난도는 그대로입니다.
  • 총 모집인원 44,456명: 전체 수험생의 10% 수준입니다. 절대 규모는 과거와 비슷하지만 정시 비중이 40%대 초반으로 재편되면서 지원 패턴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전형별 모집 현황 한눈에 보기

1. 교과전형

  • 5,513명(12.4%)
  • 특징: 내신 최상위권이 유리하며, 일부 대학은 교과 내 세부 활동 평가를 병행합니다.

2. 학생부종합전형

  • 면접형 8,986명(20.3%)
  • 서류형 5,006명(11.3%)
  • 포인트: 기회균형전형이 대부분 학종으로 편입돼 실제 비율은 5~6% 더 높습니다. 활동 기록과 학교프로파일을 탄탄히 구성해야 합니다.

3. 논술전형

  • 4,475명(10.1%)
  • 포인트: 출제 범위가 모의논술·대학별고사 중심으로 표준화되는 추세. 수리 논술은 수능 가형 난이도와 맞물려 체감 난도를 조절합니다.

4. 실기전형

  • 1,961명 수시(4.4%) + 934명 정시(2.1%)
  • 포인트: 예체능·디자인 계열은 실기 점수 비중이 60% 이상. 코로나 이후 현장 시험이 부활하면서 실전 적응력이 당락을 가릅니다.

5. 수능 중심 정시

  • 16,632명(37.5%)
  • 추세: 교육부 정책에 따라 2028학년도까지 40% 이상 유지 전망. 일부 대학은 정시에서도 교과평가(827명, 1.9%)를 도입해 변별력을 높입니다.

대학별 전형 특징과 키워드

1. 서류·면접 모두 강한 고려대·연세대

  • 고려대: 면접형 528명, 서류형 828명 - 활동 이력 일관성이 중요
  • 연세대: 면접형 924명, 서류형 없음 - 대신 논술 355명으로 기회 확대

2. 교과전형 강세 경희대·중앙대

  • 경희대: 교과 562명, 지역균형을 합치면 600명 이상
  • 중앙대: 교과 500명, 합격선은 자연계 기준 1.5등급대까지 형성

3. 논술전형 최대 모집 성균관대·홍익대

  • 성균관대 391명, 홍익대 384명
  • 성대는 수리·과학 논술을 통합형으로 출제, 홍익대는 인문계 논술에서 통합사고 능력을 강조

4. 실기 중심 이화여대·한양대

  • 이화여대: 실기 368명으로 예체능 선발 비율 최고
  • 한양대: 실기 120명 외에도 공대 계열 일부 전공에서 포트폴리오형 서류 평가 신설

지원 전략 로드맵

1. 내신 1.5등급 이내

  • 교과전형 상위권 대학 노리기
  • 수능 최저 도입 여부 반드시 확인: 예컨대 서울시립대 교과전형은 국·영·수·탐 3개 합 6 등급

2. 내신 2등급±α + 비교과 우수

  • 학종(면접형) 집중 준비
  • 공통 활동을 깊이 있게 묶어 ‘키워드 하나로 서사화’ 하세요. 예) 환경, AI, 지역사회 봉사 등

3. 내신·수능 균형형

  • 학종(서류형) + 논술 투트랙
  • 논술 대비 시 기출·모의논술 3년 치를 최소 3회씩 정주행

4. 수능 올인형

  • 정시 37.5%+α 파이 잡기
  • 교과평가 도입 대학 리스트: 고려대, 서울대 일부 모집단위 등 미리 파악

전형 준비 시 체크리스트

활동·서류

  • 학교생활기록부 2학년 2학기까지 핵심 활동 3개 선정
  • 활동별 성취도를 서류-면접-자소서 삼각구도로 연결

면접

  • 시사형 질문 대비: 기후위기, 윤리적 AI, 지역 소멸 문제
  • 3분 자기소개 - 핵심 경험 3개 - 10년 후 비전 구조로 암기

논술

  • 인문계: 제시문 요약 7줄 → 비교 5줄 → 자신의견해 8줄
  • 자연계: 조건부 증명형, 그래프 해석형 기출 집중

수능

  • 6·9평 이후 대학별 환산점수 계산표 필수 업데이트
  • 탐구과목 스펙트럼 확장: 과탐 Ⅰ+Ⅱ 조합 여부에 따른 0.2~0.5점 반영 차이 주의

2026을 넘어 2028까지 미리 대비

  • 정시 교과평가 확대 예고: 서류 준비를 ‘정시 백업’ 용도로도 사용
  • 학종 투명성 강화: 2025 고1부터 학교별 공통 서식 도입, 비교과 항목이 3→2개로 단순화 예정

결론: 나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최단 합격 루트

올해도 전형 유형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내 강점과 전형 코드가 얼마나 맞아떨어지느냐입니다. 내신이 좋다면 교과·학종 면접형, 탐구력이 강하면 논술, 모의고사 성적이 빠르게 오르는 유형이라면 정시를 중심에 두세요. 어떤 길을 택하든 서류 관리, 문제 풀이, 면접 훈련을 병행해 ‘멀티트랙 지원’ 체제를 갖추는 것이 2026 대입 성공의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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