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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후박나무 껍질 먹는법

by sk2nd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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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껍질 먹는법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의 껍질, 즉 ‘후박피(厚朴皮)’는 전통 한방에서 위장약·진정제로 널리 쓰여 왔습니다.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차(茶)나 달여 먹는 약재로 활용되며, 현대에는 차·환·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후박나무 껍질 먹는법·건강 활용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안전한 후박나무 껍질 먹는법을 위한 주의사항과 부작용, 그리고 일상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까지 종합 안내해 드립니다.


후박나무 껍질의 기본 이해

후박나무 생물학적 분류

  • 계(Kingdom): 식물계 Plantae
  • 문(Phylum):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강(Class): 목련강 Magnoliopsida
  • 목(Order): 녹나무목 Laurales
  • 과(Family): 녹나무과 Lauraceae
  • 속(Genus): Machilus
  • 종(Species): Machilus thunbergii

후박피란 무엇인가?

후박나무의 줄기 껍질을 벗겨 말린 약재를 ‘후박피’라 하며, 주요 성분으로 휘넬알코올, 휘넬산, β-사이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위장 운동 촉진, 소화불량 개선, 가스 배출 촉진 효과를 갖습니다.


후박피의 전처리 방법

재료 준비와 선별

  1. 원료 선택
    • 건강한 후박나무 줄기 껍질 사용
    • 곰팡이나 이물질 없는 깨끗한 것
  2. 수세와 살균
    • 흐르는 물에 표면 먼지 제거
    • 0.5% 과망간산칼륨에 10분 소독 후 수세

건조 및 분쇄

  • 자연건조
    • 그늘진 통풍 좋은 곳에서 7~10일 건조
  • 저온건조기
    • 50℃ 이하로 6시간 건조
  • 분쇄
    • 건조된 후박피를 분쇄기로 곱게 가루 형태로

형태별 후박피 먹는법

1. 후박피 차(茶)로 마시기

준비물
  • 후박피 가루 1~2g
  • 끓는 물 200ml
만드는 법
  1. 티백 또는 티망에 가루를 넣기
  2. 90℃ 이상 온도 물을 붓고 5~10분 우림
  3. 음용 전 체를 사용해 잔여 껍질 제거
음용 시기
  • 식전 30분 또는 식후 1시간, 하루 1~2회

2. 달여 먹는 탕약 형태

재료
  • 후박피 3~5g
  • 물 500ml
조리법
  1. 냄비에 후박피와 물 넣기
  2. 중불에서 30분 이상 달이기
  3. 체로 걸러 약액만 200~300ml 남기고 섭취
복용량
  • 하루 1회, 1회당 200ml 이내

3. 환·캡슐로 섭취하기

만드는 법
  1. 후박피 가루에 물엿 또는 경당 적당히 혼합해 환 형태로 빚기
  2. 3~5g 단위로 분할 후 건조
  3. 건조된 환을 밀폐 보관
캡슐 충전
  • 캡슐 크기 0호 기준 가루 0.3g 충전
  • 하루 2회, 2캡슐씩 복용

4. 꿀절임 양념장 활용

재료
  • 후박피 가루 5g
  • 꿀 2큰술
  • 따뜻한 물 100ml
만드는 법
  1. 꿀과 물을 섞어 온도 40℃ 유지
  2. 후박피 가루를 넣어 1시간 숙성
  3. 아침 공복에 꿀절임 약 1큰술씩 섭취

후박피 활용 레시피

후박차 라떼

  1. 에스프레소 샷(30ml)
  2. 달인 후박차(100ml)
  3. 따뜻한 우유(100ml)
  4. 휘핑 크림·시나몬 파우더 약간
  • 후박차와 에스프레소를 섞고 우유를 붓는다.
  • 위에 크림을 올리고 시나몬을 뿌려 완성.

후박 나물 무침

  1. 삶은 숙주·시금치 적당량
  2. 후박피 가루 1g
  3. 참기름·간장·다진 마늘·깨소금 약간
  • 재료를 모두 섞어 무치면 소화 촉진 나물 완성.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과다 섭취 주의

  • 위 자극 및 불면 유발 가능
  • 하루 기준 5g 이내로 제한

알레르기 반응

  • 라텍스 알레르기 환자 주의 필요
  • 피부 발진·호흡 곤란 시 즉시 중단

임산부·수유부

  • 안전성 근거 부족, 전문가 상담 후 섭취 권장

결론

후박피는 전통적으로 위장 건강과 진정 효과를 위해 활용되어 왔으며, 차·탕약·환·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에 적용 가능합니다. 핵심은 깨끗한 전처리와 적정 복용량 준수이며, 과다 복용 시 소화불량·불면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와 섭취 방법을 참고하여,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게 안전하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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