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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껍질 먹는법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의 껍질, 즉 ‘후박피(厚朴皮)’는 전통 한방에서 위장약·진정제로 널리 쓰여 왔습니다.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차(茶)나 달여 먹는 약재로 활용되며, 현대에는 차·환·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후박나무 껍질 먹는법·건강 활용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안전한 후박나무 껍질 먹는법을 위한 주의사항과 부작용, 그리고 일상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까지 종합 안내해 드립니다.
후박나무 껍질의 기본 이해
후박나무 생물학적 분류
- 계(Kingdom): 식물계 Plantae
- 문(Phylum):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강(Class): 목련강 Magnoliopsida
- 목(Order): 녹나무목 Laurales
- 과(Family): 녹나무과 Lauraceae
- 속(Genus): Machilus
- 종(Species): Machilus thunbergii
후박피란 무엇인가?
후박나무의 줄기 껍질을 벗겨 말린 약재를 ‘후박피’라 하며, 주요 성분으로 휘넬알코올, 휘넬산, β-사이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위장 운동 촉진, 소화불량 개선, 가스 배출 촉진 효과를 갖습니다.
후박피의 전처리 방법
재료 준비와 선별
- 원료 선택
- 건강한 후박나무 줄기 껍질 사용
- 곰팡이나 이물질 없는 깨끗한 것
- 수세와 살균
- 흐르는 물에 표면 먼지 제거
- 0.5% 과망간산칼륨에 10분 소독 후 수세
건조 및 분쇄
- 자연건조
- 그늘진 통풍 좋은 곳에서 7~10일 건조
- 저온건조기
- 50℃ 이하로 6시간 건조
- 분쇄
- 건조된 후박피를 분쇄기로 곱게 가루 형태로
형태별 후박피 먹는법
1. 후박피 차(茶)로 마시기
준비물
- 후박피 가루 1~2g
- 끓는 물 200ml
만드는 법
- 티백 또는 티망에 가루를 넣기
- 90℃ 이상 온도 물을 붓고 5~10분 우림
- 음용 전 체를 사용해 잔여 껍질 제거
음용 시기
- 식전 30분 또는 식후 1시간, 하루 1~2회
2. 달여 먹는 탕약 형태
재료
- 후박피 3~5g
- 물 500ml
조리법
- 냄비에 후박피와 물 넣기
- 중불에서 30분 이상 달이기
- 체로 걸러 약액만 200~300ml 남기고 섭취
복용량
- 하루 1회, 1회당 200ml 이내
3. 환·캡슐로 섭취하기
만드는 법
- 후박피 가루에 물엿 또는 경당 적당히 혼합해 환 형태로 빚기
- 3~5g 단위로 분할 후 건조
- 건조된 환을 밀폐 보관
캡슐 충전
- 캡슐 크기 0호 기준 가루 0.3g 충전
- 하루 2회, 2캡슐씩 복용
4. 꿀절임 양념장 활용
재료
- 후박피 가루 5g
- 꿀 2큰술
- 따뜻한 물 100ml
만드는 법
- 꿀과 물을 섞어 온도 40℃ 유지
- 후박피 가루를 넣어 1시간 숙성
- 아침 공복에 꿀절임 약 1큰술씩 섭취
후박피 활용 레시피
후박차 라떼
- 에스프레소 샷(30ml)
- 달인 후박차(100ml)
- 따뜻한 우유(100ml)
- 휘핑 크림·시나몬 파우더 약간
- 후박차와 에스프레소를 섞고 우유를 붓는다.
- 위에 크림을 올리고 시나몬을 뿌려 완성.
후박 나물 무침
- 삶은 숙주·시금치 적당량
- 후박피 가루 1g
- 참기름·간장·다진 마늘·깨소금 약간
- 재료를 모두 섞어 무치면 소화 촉진 나물 완성.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과다 섭취 주의
- 위 자극 및 불면 유발 가능
- 하루 기준 5g 이내로 제한
알레르기 반응
- 라텍스 알레르기 환자 주의 필요
- 피부 발진·호흡 곤란 시 즉시 중단
임산부·수유부
- 안전성 근거 부족, 전문가 상담 후 섭취 권장
결론
후박피는 전통적으로 위장 건강과 진정 효과를 위해 활용되어 왔으며, 차·탕약·환·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에 적용 가능합니다. 핵심은 깨끗한 전처리와 적정 복용량 준수이며, 과다 복용 시 소화불량·불면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와 섭취 방법을 참고하여,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게 안전하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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