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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병, 비용 완전 가이드
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4위권에 자리할 만큼 위협적입니다. 특히 뇌졸중은 한 순간 삶의 질을 바꿀 수 있기에 조기 선별 검사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널리 활용되는 방법이 바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입니다.
경동맥 초음파란?
경동맥 초음파 검사 원리
- 초음파 탐촉자를 목에 밀착해 5~15 MHz의 고주파를 조사
- 반사된 음파를 영상화(Doppler 모드 포함)해 혈류 속도·방향·벽 두께·섬유판 파열 여부 등을 측정
- 방사선 노출이 없고 10~15 분 내외로 종료
경동맥 초음파 검사 장점
- 안전성: 방사선·조영제 사용 無
- 신속성: 당일 결과 확인 가능
- 비용 효율성: CT·MRI 대비 저렴
- 반복성: 추적 관찰에 유리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병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목 부위의 경동맥을 실시간 확인해 혈류 속도·혈관 두께·플라크(죽상경화병변) 유무를 빠르고 비침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요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병은 다음의 질환들입니다.
1. 경동맥 죽상경화증
- 콜레스테롤·칼슘 침착으로 벽 두께(경동맥 내중막 두께, IMT)가 증가
- IMT ≥ 1 mm이면 동맥경화 진행을 의미
- 플라크 크기·성상(섬유성·섬유지방성·석회화)으로 뇌졸중 위험 예측
2. 경동맥 협착 및 폐색
- 내강이 50 % 이상 좁아지면 혈류 속도 상승
- 70 % 이상 협착 시 뇌경색 위험 급증, 수술·스텐트 시술 고려
3. 경동맥 박리(디섹션)
- 교통사고·목의 과신전 후 나타날 수 있는 내막 파열
- 초음파로 박리막·이중 내강(double lumen) 확인
4. 경동맥 동맥류·가성동맥류
- 국소적 확장·주머니형 돌출
- 파열 시 생명위험 높아 조기 발견 중요
5. 경동맥 혈전·탄원성 색전
- 부정맥·심장판막 질환 환자에서 동맥 내 유동성 혈전 확인
- 항응고제 조정 필요
6. 경동맥 체종(Carotid body tumor)
- 목의 미주신경절 돌출 부위 혈류 풍부한 종양
- 도플러에서 고혈류 패턴 관찰
누가 검사를 받아야 할까?
- 고혈압·당뇨·고지혈증·흡연 등 심혈관 위험요인 보유자
- 50세 이상 중장년층
- 일과성 허혈 발작(TIA) 병력자
- 가족력(뇌졸중·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경우
- 과거 경동맥 스텐트·경동맥 내막절제술 후 추적
검사 절차와 소요 시간
- 예약 및 문진: 5 분
- 검사 준비: 목걸이·넥타이 제거 후 반누워 자세
- 초음파 촬영: 양측 총경동맥→분지부→내·외경동맥 순서로 탐색
- 도플러 측정: Peak systolic velocity(PSV), End-diastolic velocity(EDV) 기록
- 보고서 작성: IMT, 협착률, 플라크 특성 기재
- 총 소요 15 분 내외이며, 금식 불필요
국내 경동맥 초음파 검사 비용과 보험 적용
경동맥 초음파 검사 비용 범위
- 상급종합병원: 10 만 원 ± 2 만 원
- 종합/전문병원: 6 만 원 ± 1 만 원
- 검진센터 패키지: 20~30 만 원(심장·경동맥·복부 초음파 포함)
- 비급여 관행수가: 5~10 만 원(기본 단독 검사)
- 상급병원 고해상도·3D 도플러: 12~15 만 원
보험 적용
- 건강보험: 뇌허혈성 증상·색전 의심·고도 협착 진단 시 급여(본인부담 30 %)
- 건강검진 목적: 비급여
- 실손의료보험: 의사 소견(동맥경화·협착 진단) 시 청구 가능. 예방 검진은 불가
비용 절감 팁
- 심뇌혈관 특화 검진 패키지 이용 시 심장·경동맥·복부 초음파를 묶어 할인
- 지자체·기업 단체검진 시즌(상반기·연말)에 쿠폰·바우처 활용
- 만 40·50·60·70세 국가 일반검진에서 허혈성 심장질환 고위험군(공단 안내서)으로 분류되면 1차 검진 결과에 따라 본인부담 경감
검사 결과 해석과 이후 관리
결과지 주요 항목
- IMT 수치: 0.6 mm 이하는 정상, 0.9 mm 이상은 위험
- 플라크 존재: 1.5 mm 이상 돌출 시 고위험
- 협착률: 30·50·70 % 단위로 위험군 분류
- PSV/EDV: 속도-기반 협착 예측 지표
생활 관리법
- 총콜레스테롤 200 mg/dL, LDL 100 mg/dL 미만 목표
- 중등도 유산소 운동 주 150 분
- 금연, 절주, 저염·지중해식 식단
- 당화혈색소 HbA1c 6.5 % 아래 유지
- 필요 시 스타틴·항혈소판제 복용
자주 묻는 질문
Q1. 침습적 시술과 비교해 정확도는?
- 70 % 이상 협착 예측 민감도 89 %, 특이도 84 %로 CT·MRI와 유사한 수준
Q2. 갑상선 초음파와 동시에 가능할까?
- 가능. 동일 프로브로 순차 촬영하며 검사 시간 5 분 정도만 늘어남
Q3. 검사 전 금식이나 약물 중단이 필요할까?
- 일반적으로 금식 불필요. 항혈전제 복용은 지속
Q4. 도플러 모드 결과에서 ‘turbulent flow’가 보이면?
- 혈류 와류 발생, 50 % 이상 협착 가능성 → CT Angio 권고
결론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졸중 고위험군을 손쉽게 선별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입니다. 비용 부담이 비교적 낮고 방사선도 없어 정기 추적에 최적화된 검진 방법이므로, 40대 이후 심혈관 위험인자를 지닌 분이라면 1~2년 간격으로 꾸준히 시행해 혈관 건강을 지키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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